다이소 아이템::실리콘 다용도 덮개 구매후기
오랜만입니다
요즘 많이 건조하죠 주말마다 비가와도 그때뿐이고요.
이렇게 건조한 날씨엔 일할때 집중 하느라 놓치기 쉬운 수분 섭취를 습관화하고자 물을 가까이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사내 근무할 때는 텀블러를 썼는데 현재 재택근무 중에는 데스크에
큰 물통(ㅂㄹㅌ정수기)을 두고 머그컵에 수시로 물을 따라 마시며 챙기고 있어요 ㅎㅎ
그런데 꽤 오랜시간 이렇게 마시다보니 책상 위에 쌓이던 먼지 만큼이나 컵에 쌓일 먼지, 이물질이 신경 쓰였습니다.
또 저는 자다가 목이 말라서 깨는 경우가 있어서 잘때도 근처에 물을 두는데 이때에도 그런것들이 상당히 찝찝했습니다.
외출이 귀찮아서 대충 메모장이나 책을 컵에 올려두고 며칠 버티다...
결국 오늘 다이소에 가서 실리콘 다용도 덮개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000원 (내돈내산 광고아님)
머그컵에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제일 작은 사이즈로 샀습니다.
우선 포장을 보면 반찬 용기나 랩 용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상당히 제품의 두께가 있어서 래핑 보다는 그냥 그릇 위에 올려 두기만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이후 포장 설명에 적힌대로 중성세제로 깔끔하게 씻어 페이퍼타올로 물기를 닦아준 다음
평소 사용하는 컵에 실제 사용을 해봤습니다.
설명서에 보면 덮은 후 압축이 될 수 있도록 가운데를 살짝 눌러주라고 적혀있습니다.
눌러주고 손을 뗴면 이 모양으로 고정이 되네요
저는 단순 먼지방지 덮개용으로 산거라 압축은 딱히 필요없다고 생각했지만,
여름에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켰을때 덮개가 날아가는걸 방지하거나,
물기가 묻은 상태일 때 밀려 떨어질 수 있는건 방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제품자체가 두툼한 실리콘이라
제가 작년에 구매한 실리콘 신축랩과 같이 관리도 쉬울 것같습니다.
+
그리고 압축이 생각보다 강해보여서 그 상태로 가운데 홈부분을 잡아 들어보았는데
컵이 들린 채로 떨어지진 않네요 ㅎㅎ
압축상태에서 덮개를 떼어낼때는 가볍게 떼어낼 수 있고요
그리고 어느정도는 기울여도 물이 쏟아지지 않습니다.
물론 컵이 자연스럽게 넘어지면 덮개 테두리가 눌리면서 당연히 쏟을 수도 있겠지만 압축력만은 꽤 괜찮은것같네요.
사용하다 다른 보충할 점이있다면 내용 추가하겠습니다.